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초·중·고 51개 학교 대상

세종시교육청이  22일부터 7월 31일까지 관내 초·중·고 51개 학교, 총 524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

22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디지털기기의 대중화와 사용 증가로 불법 촬영과 사진합성, 유포·협박, 복제, 온라인 환심형 범죄(그루밍), 아동·청소년 성 착취물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다.

이에 시교육청은 학생 발달 단계를 고려해 일상과 연계된 성폭력 예방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에 진행되는 디지털 성폭력 예방 교육에 따라 학생들은 초·중·고등학교 발달 수준에 맞게 개발된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활용해 다양한 디지털 성범죄 사례, 디지털 성폭력의 심각성 등을 함께 살펴볼 수 있게 됐다. 

성폭력·성범죄 문제가 발생할 경우 학생들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돕는 참여형 수업이 진행된다.

성폭력 예방 교육은 3개 기관과 협력해 초‧중‧고등학생의 발달 수준에 맞춰 체계적으로 진행된다.

△나다움협동조합은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사례 인형극 중심 △종촌종합복지센터 가정·성폭력통합상담소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문장 만들기  △세종YWCA성인권상담센터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성폭력 사례 영화 활용 수업을 진행한다.

이주희 기획조정국장은 “우리 학생들이 디지털 성폭력 환경에서 스스로를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의 모든 학생이 디지털 성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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