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이 세월호 참사 10주기 국민안전의 날을 맞아 학교 안전 종합 지원 대책을 내놨다. 이밖에도 세월호를 기념하는 각종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1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는 사회의 안전시스템을 다시 한번 꼼꼼하게 점검하도록 경각심을 일깨워줬다"며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침수 사고, 해병대 채상병 사망사고 등을 살펴보면 대한민국은 안전한 사회로 가는 길이 여전히 멀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이날 최교진 교육감은 맞춤형 안전 교육과 학교안전 체계 강화, 기반 구축 등 3대 주요 추
대전시가 세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미래비전 '2048 그래드플랜'을 제시했다.이장우 대전시장은 11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2048년 초일류도시 도약을 위한 10대 핵심과제 등이 담긴 '2048 그랜드플랜'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그랜드플랜을 발표하게 된 배경에 대해서 설명하면서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매우 안타까웠던 점은 대전의 독창성과 고유성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안목을 갖고 개척적이고 발전적으로 미래를 그리는 비전과 목표가 명확치 않았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랜
대전 역세권 동광장 일원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인 메가 충청 스퀘어가 건설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6일 시정 브리핑을 열고 대전 역세권 명품 랜드마크 건설 사업인 메가 충청 스퀘어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이날 이 시장이 공개한 메가 충청 스퀘어는 대전역 동광장 옛 철도보급창고가 있던 부지에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트윈타워를 조성하는 사업이다.총 사업비는 1억 9백억으로 대전시와 HUG, 민간이 공동으로 출자한다. 특히 이 시장은 랜드마크 건립을 통한 대한민국의 중심 도시로서의 비상을 강조했다. 대
대전시가 5일 기재부로부터 대전 2호선 트램 건설 총사업비가 당초(7492억원)보다 7290억 원 증액된 1조4782억 원(국비60 시비40)으로 확정 통보 받았다.이장우 대전시장은 5일 브리핑을 열고 "단일 사업으로 7300억 원 가까이 증액시킨 이번 결과는 대전시 뿐 아니라 전국적으로도 사례를 찾기 어려운 성과"라며 "민선 8기 대전시 행정역량을 보여준 대표적 사례"라고 밝혔다. 이번 트램건설사업비에는 주요 구간 지하화와 도시 경관을 고려한 무가선 방식 등이 고려됐다. 실제 ◊대전역 경유 및 연축지구 연장(총 연장 36.6km→
"올해를 기초·기본학력을 새롭게 해석하고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 더 정밀하고 체계적인 진단을 바탕으로 학생 특성에 맞게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학생들의 안정적인 학교적응을 돕겠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25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24년 시 교육청의 정책기조는 기초ㆍ기본학력 강화임을 설명하고 관련하여 3대 핵심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최교육감이 발표한 3대 핵심 정책은 ▲기초・기본 학력 강화 ▲방학 중 아이들의 성장 지원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이다. 세종교육청은 올해 기초·기본학력 강화를 위해 정다움 통합진단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정부가 이른바 ‘쉬었음' 청년의 노동시장 유입을 위해 내년에 약 1조 원의 예산을 투입해 노동시장 복귀를 지원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확산 도입안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청년층 노동시장 유입 촉진 방안’을 발표했다.발표한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일·생활 균형 직장문화 확산 유연근무 도입을 원하는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에 내년 400곳의 중소·중견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
윤석열 대통령은 1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58회 전국여성대회'에 참석한 가운데 “돌봄과 육아에 확실히 재정을 투입해 여성의 사회 진출을 제약하는 요소를 걷어낼 것”이라고 말했다.이번 행사는 ‘공정한 대한민국, 여성과 함께’를 주제로 개최됐으며, 54개 회원단체와 500만 회원을 둔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양성평등 사회를 독려하고, 이를 통해 더 공정한 대한민국으로의 발전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대통령은 '제58회 전국여성대회'를 축하하며 “우리 여성들이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서 더 적극적으로, 더 주도적으로 역할을 해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필두로 한 국민의힘 혁신위원회는 26일 위원 12명을 발표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인 위원장을 뺀 12명의 혁신위원 중 7명이 여성으로 남성보다 여성이 더 많고, 20·30·40이 8명으로 연령대도 젊은 편이다.혁신위 여성 위원은 정선화(42) 전북 전주병 당협위원장, 이소희(37) 세종시 의회 의원, 이젬마(49) 경희대 교수, 임장미 마이펫플러스 대표(46), 박소연(40) 서울아산병원 임상조교수, 최안나(38) 세종대 교수, 송희(32) 전 대구MBC 앵커 등이 있다.현역 국회의원인 박성중(65) 국
2학기부터 학생이 수업 중 휴대전화 사용할 경우 교사가 이를 제지할 수 있고 불응 시 휴대전화를 압수할 수 있다. 수업을 방해하거나 난동을 부리는 경우 물리적 제지를 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생활지도가 가능할 예정이다. 교육부는 지난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교원의 학생생활지도에 관한 고시안’을 발표했다.고시안에 따르면 교사는 학생의 교육활동 침해 행동에 대해 지적하거나 주의를 주고 이를 무시하는 경우 훈육을 실시할 수 있다. 훈육에는 휴대전화와 같이 교육활동을 방해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사용하지 못하게 제지하고 불응 시 압수해
국민의힘 여성의원들이 임산부의 익명 출산을 보장하는 보호출산제 도입을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였다.국민의힘 소속 여성의원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보호출산은 임신 및 출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여성의 건강권과 자기결정권, 아기의 생명권과 알권리를 조화롭게 보호하는 제도”라고 설명했다. 또한 “심리적으로 매우 불안한 상태의 여성을 국가와 법의 보호체계로 들어오게 해 여성과 아기에게 안전한 출산과 양육 환경을 보장하는 것을 주된 목적으로 하고 있다”고 역설했다. 이들 의원들은 "최근 본회의를 통과한 출생통보제만 단독 시행될 경
저출산으로 인한 인구절벽이 현실화되는 가운데 지자체의 출산지원정책을 분석한 결과 동일한 예산액 지출인 경우 단순한 현금성 출산장려금 지급보다 돌봄센터, 공동육아나눔터, 키즈카페 등 지역 육아 인프라 확대가 출산율을 올리는데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지방세연구원(원장 강성조)은 2009-2021년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자체 출산지원정책의 효과분석 및 정책적 시사점(연구책임 : 박혜림 부연구위원)” 이라는 제목의 정기간행물을 이달 발간했다.보고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출산지원정책 재원 구성을 보
윤석열 대통령은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게 하는 것은 국가의 의무"라며 "우리 아이들을 국가가 확실히 책임진다는 믿음과 신뢰를 국민께 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28일 2023년 제1차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회의를 직접 주재한 가운데 나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일 윤 대통령이 김영미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위원회 운영 방향을 보고받은 후 조속히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한 후 마련됐다. 위원장인 대통령과 민간 전문가, 7개 부처 장관 등으로 구성되는 저출산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8일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하고 확실한 저출산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대통령의 발언을 전한 대통령실 이도훈 대변인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른 시일 내에 대통령이 주재하는 회의를 개최해 대책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통령실은 3월말에서 4월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저출산위 회의를 주재하려 했으나 최근 지난해 출산율이 역대 최저인 0.78명을 기록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를 앞당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윤 대통령의 저출산 대책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지난 9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무회
보건복지부가 아이와 부모가 안심하고 치료받을 수 있는 의료체계를 조속히 마련하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소아의료체계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최근 소아청소년과 의원의 폐업이 증가하고 어린이 병원은 적자 누적으로 운영난에 직면한 상황에서 전공의들의 소아과 기피마저 심화되면서 ‘소아의료 붕괴’가 우려되는 상황이다.지난 22일 윤석열 대통령이 서울대 어린이 병원에 방문해 소아의료가 “필수의료”라고 강조하며 소아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대책 강화를 주문한 것도 이런 맥락에 따른 것이다. 작년 합계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인 0.
한덕수 국무총리는 “아이돌봄서비스는 단순한 보육 문제가 아니라 저출산 대책의 하나로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라면서 "맞벌이 가정 보육 정책의 한 축으로서 많은 호응도 있지만 수요와 비교해 공급이 크게 부족하고, 서비스 내용 또한 생활 패턴과 수요자 특징을 반영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공급을 대폭 늘리는 한편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서비스로 질적 개선을 도모하겠다"고 강조했다.한총리는 1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그러면서 저출산 문제와 관련해 "그동안 많은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를 대상으로 운전면허 정지 등 제재조치를 시행한 결과, 양육비 채무액 전부를 지급하는 등 양육비 이행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을 발표하며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 97명에 대해 제재조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23년 2월 제28차 양육비이행심의위원회에서 양육비 채무 불이행자들에 대해 결정된 구체적인 제재조치는 명단공개 9명, 출국금지 38명, 운전면허 정지 50명이다. 21년 7월 제도 도입 후 국민들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제재조치 요청 대상자가 증가하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로 추진되는 초등 늘봄학교가 내년도 국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사업 추진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입장을 내놨다.교육부는 지난달 28일 보도 해명을 통해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은 지방비를 통해 추진되는 사안이기 때문에 국가 예산에 미반영되었다고 해서 초등돌봄공백에 우려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그러면서 늘봄학교의 경우, 2023년 국가시책사업 특별교부금을 지원해 다양한 모델을 발굴한 뒤, 2025년에 전체 교육청에 도입 기반 마련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즉, 지방비와 특별교부금으로 예산이 지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이하 "위원회")가 인구미래전략위원회로 명칭을 바꾸기 위해 법 개정을 추진한다. 저출산·고령화라는 한정된 정책 방향에서 벗어나 포괄적인 인구 정책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지난달 25일 나경원 위원회 부위원장은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나 대한민국 인구문제에 대한 국회차원의 초당적 협조를 구했다. 나 부위원장은 김 의장을 예방하고 저출산ㆍ고령화로 인한 인구의 불균형은 국가의 존망을 좌우할 국가 아젠다라는 점을 강조하며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인구감소 대응에 국회도 긴밀하게 협력해줄 것을 요청했다.이와 함께 “
보건복지부가 지난 25일 발표한 제4차 보육기본계획의 화두인 부모급여에 대한 전문가들의 찬반양론이 엇갈리고 있다. 복지부는 내년부터 만 0세의 경우 가정양육 여부에 상관없이 월70만원을 부모에게 지급하는 부모급여 형식으로 영유아 관련 수급제도를 전면 개편한다. 만1세의 경우 가정양육 시 월 35만원, 어린이집에 다니는 경우 월 50만원을 어린이집 이용비용으로 지원한다. 내후년도인 2024년부터 가정양육 여부에 상관없이 만 0세의 경우 월 100만원, 만1세의 경우 월50만원이 지급된다. 만 0세와 만1세에 가정양육 시 월 30만원을
내년부터 만 0세에 월 70만원 부모급여를 지급해 양육부담을 덜고 시간제 보육 확대 등 각종 양육지원을 강화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정부의 보육기본계획안이 발표되었다.보건복지부는 25일 포스트타워 10층 대회의장에서 제4차 중장기보육 기본계획안을 발표하고 공청회를 통해 보육계 및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중장기보육 기본계획은 영유아보육법 제 11조에 따라 5년 마다 수립되며 2006년부터 1차, 2차, 3차 기본계획을 거쳐 올해 말까지 새로운 정책 수요를 반영한 제4차 중장기 보육 기본계획안(2023-2027)을 마련할 예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