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 추진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여성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수출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해 글로벌 시장 홍보와 시장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 올해 새롭게 추진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여성기업 전용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사업에 참여할 여성기업인들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처음 도입되는 이번 사업은 '여성창업경진대회' 참가자를 포함,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여성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선정한다. 

기존 여성창업 지원이 내수중심 기업이었다면, 이 사업은 여성창업자의 수출과 해외진출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국제적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미만의 여성기업이다. 

지원 규모는 실무교육 1000팀, 컨설팅 70팀이며 이중 해외 진출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선발을 거쳐 홍보 지원 20팀, 해외시장개척 10팀을 선정해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들에게 수출 전략, 무역 실무, 성공사례 등 교육이 시행되며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과 홍보자료 제작, 제품전시회 참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등 해외진출을 지원한다.

접수는 3월18일부터 4월8일 18시까지 주관기관인 여성기업종합지원 포털(www.wbiz.or.kr)내 링크를 통해 할 수 있다.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02-369-0944) 문의하면 된다. 

중기부에 따르면 "여성장업경진대회 대상을 받았던 (주)로보아르떼(대표 강지영)가 최근 수출과 투자유치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아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많은 여성 창업자가 해외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가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여성기업인들이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해 ‘제2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 세종시 여성기업대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세종시의 여성기업인들이 여성기업 주간을 기념해 ‘제2회 여성기업 주간 기념 세종시 여성기업대회’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세종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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